칵테일 같지만 실은 커피. 헬카페 융드립 아이스다. 위스키 온더락 같은 각얼음에 서늘하게 겉이 얼어있는 한잔. 하루 종일 정신이 반짝반짝하는 농도와 맛. 가끔 아 진짜 척추가 확 펴지는 한 잔 생각날 때마다 마신다. 너무 좋아하지. 오늘은 이촌 스피리터스에서 마셨다. 이 멋진 한 잔을 더 멋진 사람과 나눴지. 마지막으로 만난 건 작년이었나 올해 초였나. 생각해보면 일을 같이 하지 않는 이상 진짜 보고 싶은 친구는 일년에 한두 번 보게 돼. 사심없이 털어놓고 크게 웃고 위로받는다. 응원하면서 약속한다. 담엔 더 맛있는 걸 먹자고. 충분해. 그럼. 좋은 음료와 좋은 사람이면 하루가 충분해진다 ☕️🌳헬카페인데 커피맛은 헤븐 🫶🏻 헬카페 라떼 라떼아트 카페 카페투어 카페추천 카페맛집 이촌 이촌카페 이촌맛집 용산..